SR 박노승 상임감사와 박규한 안전본부장 등이 율현터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SR
SRT 운영사 SR은 22일 추석명절 대수송을 앞두고 율현터널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율현터널은 수서에서 지제까지 총연장 52㎞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 세 번째로 긴 지하터널이다. 지하터널구간 내에서 열차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탑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외부로 대피시킬 수 있는 대피로(수직구)가 총17개 구축돼 있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SR 박노승 상임감사, 박규한 안전본부장, 김형성 기술본부장이 참석했다. 코레일 등 협력기관과 합동으로 대피로의 방연문, 방화문, 조명설비 등 안전설비 정상작동 유무와 소방·구호 물품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박노승 SR 상임감사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SRT 운행에 안전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