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오른쪽 세번째)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을 찾아 양종희(// 여섯번째) KB손해보험 대표와 임영진(// 두번째) 신한카드 대표 등 금융사 대표들과 함께 한국구세군 측에 추석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9,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구입한 떡, 과일 등 생필품을 사회복지단체 40여곳에 전달할 예정이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추석을 앞두고 금융사 대표들과 전통시장을 찾았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윤 원장이 양종희 KB손해보험 대표와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 최석호 IBK기업은행 부행장, 민경부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등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망원월드컵시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시장에서 금융사와 공동으로 마련한 9,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으로 떡, 과일, 육류 등 생필품을 구입했다. 구입 생필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은 약 40여개 사회복지단체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 원장은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도 직접 청취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특히 전통시장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융권이 마련한 작은 정성이 시장상인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서울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에서 상인으로부터 떡 등 생필품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제공=금융감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