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임수향-지수-하석진, 실종된 7년의 진실과 대면…거센 폭풍 예고

/ 사진제공=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임수향과 지수, 하석진이 오늘(24일)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연출 오경훈·송연화 / 극본 조현경 / 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와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벗어날 수 없는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무게를 그린다.

‘내가예’ 측은 11회 방송에 앞서 임수향, 지수, 하석진 사이에 감도는 심상치 않은 기류가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하석진은 아내 임수향에게 자신의 곁에 꼭 붙어있으라는 듯 그녀의 손을 잡고 있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오던 하석진이 날카로운 눈빛으로 짙은 경계심을 드러내고 있어 그의 평정심을 무너트린 사건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임수향과 하석진을 바라보는 지수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첫사랑 임수향을 향한 지수의 안타까운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애달픔을 더한다. 임수향, 지수, 하석진 사이 복잡한 감정과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팽팽한 가운데 손쓸 수 없이 엉켜버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오늘(24일) 임수향, 지수가 하석진이 실종된 7년의 진실과 대면한다”며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설 세 사람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마지막 1초까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칠 예정이니 꼭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 11회는 오늘(24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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