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와 협업으로 제작된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에는 슈즈케어기·커피머신·의류케어기 등이 탑재됐으며 차량 천장에 설치된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떠한 자세에서도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고객이 차량에서 내리면 천장에 설치된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실내를 살균하고 바닥에 설치된 바 형태의 ‘플로어봇’이 먼지를 흡입하며 바닥을 깔끔하게 청소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현대차는 내년 초 출시될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인 ‘아이오닉 5’를 필두로 고객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줄 차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콘셉트 캐빈’은 기존 차량에서 볼 수 없는 효율적인 내부 공간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객의 시간을 가치 있게 만들어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