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11월에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 강릉서 첫 '자이' 단지 공급

강릉자이 파인베뉴 조감도/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이 강릉에서 처음으로 자이(Xi) 아파트를 선보인다.

GS건설은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27층 11개 동 918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4㎡A1 26가구 △74㎡A2 125가구 △76㎡ 152가구 △84㎡A1 406가구 △84㎡A2 43가구 △84㎡B 115가구 △94㎡A1 36가구 △94㎡A2 8가구 △94㎡B 4가구 △135㎡ 3가구다.


GS건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티하우스, 게스트하우스 등 기존 강릉 내 아파트에서 볼 수 없던 고급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릉자이 파인베뉴는 KTX 강릉역 인근에 자리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도 단지 인근에 인접해 있다. 단지 출입구는 강릉 시내를 관통하는 7번 국도와 신설 도로를 통해 직접 연결할 예정이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홈플러스, 롯데하이마트, 강릉농산물도매시장, 강릉의료원, 내곡동 주민센터, 강릉시청, 강릉버스터미널 등이 2km 이내 자리해 있다. 또 남산초병설유치원과 남산초가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포중, 해람중, 강릉제일고, 강릉여고, 유천동·교동·홍제동 학원가 등 교육 시설이 인근에 다수 자리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생태하천인 남대천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신복사지, 남산공원, 단오공원 등 공원녹지시설도 풍부하다.

강릉은 비규제지역이어서 청약 요건은 까다롭지 않다. 만 19세 이상 강원도 거주자이면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이 지나 예치금(200만원)을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접수할 수 있다. 유주택자와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고, 재당첨과 전매 제한도 없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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