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풍자해 총격받은 佛 잡지 옛 사무실 인근서 흉기 난동...4명 찔려



프랑스 경찰이 흉기 사건이 발생한 파리의 ‘샤를리 에브도’ 옛 사무실 근처를 수색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015년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실었다가 총격 테러를 당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옛 사무실 인근에서 4명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프랑스 경찰이 용의자 1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2015년 샤를리 에브도 사건과의 연관성도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샤를리 에브도는 무슬림들의 거센 반대에도 무함마드 풍자 만평을 실었고, 2015년 1월 사무실 총격을 당했다. 편집장과 직원, 경찰 등 12명이 숨졌다.

당시 주범은 체포 과정에서 사살됐고 공범 14명에 대한 재판이 이달부터 파리에서 열리고 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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