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 온 현대자동차의 ‘디 올 뉴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이 28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형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은 전국 현대차(005380) 판매 지점과 대리점에서 이날부터 사전계약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과 개별소비세 3.5%를 반영해 등급별로 △모던 2,857만원 △프리미엄 3,073만원 △인스퍼레이션 3,467만원이다. 투싼에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형 투싼에는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됐다.
투싼 모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지난 21일자로 정부 배기량별 하이브리드 에너지소비효율의 기준을 충족한 차량으로 등록됐다.투싼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1,598cc의 1.6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엔진이 들어갔다. 정부 기준에 따르면 1,000~1,600cc 미만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은 공인 연비 리터당 15.8㎞ 이상을 충족시켜야 한다. 투싼 하이브리드는 빌트인캠 장착·미장착 차량으로 나눠 정부 공인 연비를 받았다. 내장형 블랙박스 장치인 빌트인캠이 장착되면 보조배터리 등 부가 제품이 들어가 연비에 차이가 난다. 빌트인캠이 없는 투싼 하이브리드 차량은 복합 연비 리터당 16.2㎞로 인증받았다. 빌트인캠이 있는 투싼 하이브리드 차량은 복합 연비 리터당 15.8㎞로 정부 인증을 통과했다.
현대차는 경기 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지난 25일부터 신형 투싼의 실물을 볼 수 있는 전시장을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 중이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