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있는 헤파디자인그룹(대표 이태운·사진)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디자인 전문회사다. 지난 2009년 설립돼 대기업 모델하우스의 사인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해왔다.
특히 아크릴과 레이저, CNC 가공 등이 가능한 자체 공장을 통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소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가공하는 차별화된 공정을 통해 섬세한 질감을 구현해내고 있는 전문가 집단이다.
외주 대신 자체 제작만을 고수하고 있다. 도면상으로는 소통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고객서비스도 한 단계 빠르게 제공할 수 있으며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 현장에 설치된 사인물을 접한 후 고객만족도는 극대화된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드는 것처럼 디자인과 기술력이 결합된 헤파디자인그룹의 작품은 분명 차이를 만들어낸다.
색채디자인 분야에서도 발군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2015년부터 학교 색채설계용역을 수행하고 있는데, 현재 100여 개 이상 학교의 색채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단순히 보기 좋은 디자인이 아닌 아이들의 정서와 감정을 자극하는 친환경적인 공간설계에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디자인과 과학의 융복합에도 적극적이다. 기존 GPS방식은 물론 와이파이와도 연동이 가능한 사인클락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분야를 일반인에게 손쉽게 전달하기 위한 과학기술 분야의 사인물 제작에서 헤파디자인그룹의 역량이 기대되는 이유다. /고완재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business@sedaily.com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헤파디자인그룹 사무실 모습 /사진제공=헤파디자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