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그룹이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 및 경력·신입사원 하반기 공채를 예년보다 규모를 늘려 실시한다. 채용 직무 및 규모는 연구개발, 영업·마케팅, 전산, 사무행정 등 4개 분야 ○○명이다.
지원자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차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임원·박사급 인재 초빙 및 경력 공채는 서류접수 이후 종합연구원, 계열 병원 및 회사별로 전형을 진행한다. 전형일정은 개인별로 안내한다. 임원·박사급 인재 중 일정 자격요건 충족자는 해외 연구소 파견, 교수급 요원 채용도 가능하다.
경력·신입 공채는 4년제 대졸자(연구개발직은 석·박사 우대) 가운데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대상이다. 신입 공채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적성 전형, 면접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는 내년 1월초다.
차그룹은 차병원 계열 국내 병원(분당·강남·일산차병원), 차바이오텍·CMG제약 등 기업부문, 종합연구원, 차의과학대·대학원, 해외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차병원의 국내외 진출 확대, 차바이오텍의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추진, 제2판교테크노밸리 연구소 및 첨단제조시설 건립 등으로 우수 인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차그룹의 산·학·연·병 인프라를 통합해 설립된 CHA 종합연구원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오가노이드, 정밀의료, 항암 바이러스, 바이오마커 등 세포·조직·분자과학적 기초기술 개발과 기초연구 통합, 유망 후보기술 발굴 △차그룹의 국내외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제약분야 연구개발 기술의 임상시험 등 효율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연계하고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