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다음 달 15일부터 부산~칭다오 노선 운항을 8개월만에 재개한다. 주 1회 운항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5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칭다오 현지 공항에 오전 11시35분 도착한다. 해당 항공편은 검역 일원화 정부정책 지침에 따라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에 들른 뒤 다시 인천국제공항 운항한 후 입국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중국 방역기준에 따라 전체 좌석의 75% 수준인 165석 이하로 탑승객을 제한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지난 4월 6일 정부의 인천공항 입항 일원화 조치 이후 김해국제공항의 첫 재운항 국제선이다. 중국 칭다오는 동남권 기업의 공장과 해외 사무소가 많고 한국 유학생도 많은 곳이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