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폴드' VS LG '롤러블'...플렉시블 누가 휘어잡을까

[심층분석-삼성·LG, 플렉시블 경쟁 본격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내년 3배이상 확대 등 성장지속
삼성, 폴더블 제품 출시 등 두각
LG는 레노버 등 고객사와 협력
PC등 '非스마트폰' 공략 나서

갤럭시Z폴드2(왼쪽)와 갤럭시Z플립 5G. /사진제공=삼성전자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플렉시블(휘어지는) 패널을 두고 삼성과 LG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시작됐다. 일단 승기는 ‘갤럭시폴드 시리즈’에 접을 수 있는 폴더블 패널을 공급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잡은 상태다. 이에 LG전자(066570)가 이달 출시하는 롤러블 TV에 채택됐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롤러블 TV는 현재 영업망 등과 구체적인 시판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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