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오른쪽)과 김명직 한양대 교학부총장이 ‘행가래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SK㈜ C&C

SK(034730)㈜ C&C는 한양대학교와 ‘행가래(幸加來)를 통한 생활 속 사회적 가치 확산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행가래’는 지난해 SK㈜ C&C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원한다. 행가래는 ‘행복(幸)을 더하는(加) 내일(來)을 만들자’라는 뜻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 C&C는 ‘행가래’ 플랫폼의 주요 프로그램과 운영 노하우 등을 한양대에 공유한다. 오는 8일부터 한양대 학생·교직원 3만2,000명도 ‘한양대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캠퍼스 건물 계단 걷기, 텀블러 쓰기, 학교 식당 음식 남기지 않기 등 활동으로 한양대 사회적가치(SV) 포인트를 적립한 다음 교내 카페·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SK㈜ C&C는 한양대 SV 포인트로도 사회적 기업 상품을 구매하거나 외부에 기부할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사회에 필요한 혁신 인재 양성에 앞장서 온 한양대학교와 함께 행가래 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동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명직 한양대 교학부총장은 “행가래는 강의실 밖에서 비대면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활용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