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 온라인으로 12월 1일~15일

경북 문경시는 코로나 사태로 연기했던 찻사발축제를 온라인형태로 진행하기 위한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5일 문경찻사발축제 추진위원회는 경부도청을 방문해 명예문화관광축제 선정을 기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온라인 참여프로그램인 소원달항아리, 소원접시 릴레이 이벤트를 가졌다. (사진)

이번 행사는 도청 현관 로비에서 묵심 이학천 도예명장의 소원달항아리에 말 그림 그리기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경상북도 대표로 소원을 작성했다.


앞으로 소원달항아리 퍼포먼스는 시청, 시의회에서 추가로 작성해 4개를 제작·전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사용된 달항아리는 높이 68cm, 폭 64cm의 대작으로 문경 도자기의 기술과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는다.

이 작품들은 전통가마에서 구워져 온라인 전시 콘텐츠 ‘내 손안에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2020 온라인 문경찻사발축제는 랜선 타고 ON 문경찻사발이야기란 주제로 12월 1일에서 15일까지 15일간 온라인에서 즐길 수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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