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호반산업, 영천·세종 등 산업단지 잇달아 수주

경북 영천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조감도 / 호반건설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경북 영천, 세종, 겨남 김해 등 3곳에서 총 2,000억여 원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영천에서는 ‘영천 고경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사업은 총 2단계에 걸쳐 1,565,077㎡(47.3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규모가 1,160억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9개월이다. 해당 부지는 영천과 경주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산업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세종은 ‘세종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했는데, 총 2개 단지 849,690㎡(25.7만평)를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규모는 510여 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경남 김해에 수주한 ‘김해 원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산업시설과 지원시설 등 총 215,252㎡(6.5만평)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규모는 310억원 수준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산업단지 조성공사의 시공실적과 시공역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향후 민·관 공동개발, 민간개발방식 산업단지 등 양질의 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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