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이 대전 서구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산림복지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양평치유의숲이 ‘2020 산림복지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림복지 우수 프로그램 발굴과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2020 산림복지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국립양평치유의숲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산림복지진흥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이번 경진대회를 진행했고 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 13곳에서 신규 개발한 프로그램 18개중 사례발표와 시연 영상평가를 통해 6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국립양평치유의숲의 ‘풍림(林)’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국립횡성숲체원의 ‘나를 찾아 떠나는 숲’과 국립대전숲체원의 ‘토닥임(林) 가족캠프’가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풍림(林)’ 프로그램은 은퇴예정자와 중장년 대상 역사·문화적 가치를 담은 산림치유 활동을 통해 귀촌이나 문화탐방 등 지역 연계활동을 통해 은퇴 이후의 삶을 고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프로그램은 정부부처 인증제도 및 진흥원 산림복지 프로그램 사례집을 통해 산림복지전문업 등 민간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산림복지진흥원 이창재 원장은 “산림복지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우수 산림복지 콘텐츠 발굴과 산림복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 건강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