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5일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중학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사고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 “최근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피해가 반복되고 있어 국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으므로 행안부·해수부·해경청·기상청·소방청 등 관계부처는 너울성 파도 등으로 해안가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에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부산해경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을 찾은 중학생 일행 10명 7명이 물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됐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