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온라인 상영

10월 26일, 11월 2일 인터파크 티켓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2020 시즌 공연사진/사진=CJ ENM

인기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는 26과 내달 2일 2회에 걸쳐 인터파크 티켓에서 유료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 관람권은 2020년 공연 실황을 라이브로 감상하는 ‘라이브 관람권’(2만 원)과 ‘관람권·프로그램북 패키지’(3만 원), ‘OST 패키지’(4만 원) 등으로 구성됐다. 회차별 온라인 티켓을 구매한 이들은 26일 오후 8시(양희준, 강혜인, 이선근 캐스트), 11월 2일 오후 8시(전성우, 한재아, 성종완 캐스트) 각각 인터파크 티켓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가까운 미래,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들이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감성으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어쩌면 해피엔딩’은 매 시즌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온 작품이다. 올해 시즌 역시 일찌감치 주요 회차 티켓이 매진됐으나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좌석 거리두기 및 일부 회차 취소가 이뤄지면서 관람 기회를 놓친 관객들의 공연 연장 및 온라인 상영 요청이 쇄도했다.

단 세 명의 배우로 진행되는 소극장 작품이지만, 제작사인 CJ ENM은 현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풀 HD 카메라 7대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했다. 편집에도 약 한 달여의 시간을 들여 완성도를 높였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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