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은 네트원, 대일과 ‘스마트양식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한다. 컨소시엄은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최적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내 최초 고수온 적조대비 수질관리 시스템, 국내 최대 규모의 영양제 혼합 사료 공급 장치, 사육환경 관측,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통합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양식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트론은 통합 제어 IoT 네트워크 기술, 통합 제어 웹?모바일 솔루션을 비롯해 국산 기술로 개발한 보급형 피쉬펌프와 어체선별기, 카운터 시스템, 고수온 적조대비 수류 발생 수질관리 최적화 시스템 등을 담당한다. 또 로봇형 그물청소 수중드론도 시범 테스트할 예정이다. 네트원은 사육환경 관측 및 통합제어 솔루션을, 대일은 국내 최대 20톤 규모의 초대형 영양제 혼합기형 중앙집중식 사료 자동급이기 등을 보급한다.
컨소시엄은 전국 최초 및 최대의 참숭어 스마트 양식 기반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성공모델을 제시해 운영자의 시스템사용 편의성 증대와 노동력 및 경영비용 절감, 어가의 경쟁력 향상 등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전개될 스마트양식 사업에 공격적 영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스마트양식장은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양식장 시스템을 자동화 지능화한 것으로 양식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양식업의 첨단화, 규모화를 통한 미래양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해양수산 국정과제로 삼고 다양한 스마트양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트론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스마트양식장 사업이 아직 초기단계에 있고, 양식산업의 전후방 산업 파급효과와 소비자 경제에 미치는 영항 등을 고려할 때 관련사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밖에 없다”면서 컨소시엄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기반으로 향후 해양수산분야에 폭넓은 사업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