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034220)가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협력사들과 온라인 ‘테크포럼’을 열고 미래 신기술 발굴을 포함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대표이사 사장과 강인병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협력사 20여곳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2020 테크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사장은 “OLED 시장 보급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동시에 기술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신산업에 대한 도전을 지속 전개해나갈 것”이라며 “협력사들과 유기적이고 치밀한 OLED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테크포럼에서 LG디스플레이는 최신 디스플레이 시장 동향과 차세대 기술 개발 방향 및 연구개발(R&D)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협력사들과 공유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의 다양화가 가져올 미래생활 변화를 중심으로 전략적 상호 소통을 강화해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부문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육성 필요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국내 협력업체들의 제조 경쟁력 향상도 도모할 예정이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