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고수는 지금] 매수 1위는 블록딜 마무리된 두산퓨얼셀

오전 11시 엠클럽 수익률 상위 1% 거래 집계


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7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퓨얼셀(336260)로 조사됐다. 최근 최대주주 측 보유 주식에 대한 시간 외 대량매매(블록딜) 마무리에 따른 반등을 기대한 매수세로 풀이된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의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퓨얼셀이다. 두산퓨얼셀 최대주주인 두산그룹 오너 일가는 보유 지분 10%가량을 6일 블록딜로 처분했다. 이에 두산퓨얼셀은 13.18%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오전에는 한 때 6.6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다.


그 다음 매수세가 몰린 종목은 NAVER(035420), 신풍제약, 메디콕스(054180), 루미마이크로(082800)다.

주식 초고수들이 11시까지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 1위는 메드팩토(235980)다. 매드팩토는 면역 항암제 개발기업이다. 강스템바이오텍(217730), 한화솔루션(009830), 신성이엔지(011930), 빅텍(065450)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거래일인 6일 주식 초고수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두산퓨얼셀, 씨젠(096530), 텔콘RF제약(200230), YG PLUS(037270),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순이다. 같은 날 많이 판 종목은 씨젠, 빅텍, 나라엠앤디(051490), 앤디포스(238090), YG PLUS 순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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