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피·코스닥이 7일 오전 하락세에서 상승 반전해 오후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4%(9.47포인트) 오른 2,375.37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435억원 규모를 순매도한 가운데 기관은 820억원, 개인은 534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0.85%), SK하이닉스(000660)(0.48%), LG화학(051910)(0.1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4%), 셀트리온(068270)(0.58%), LG생활건강(051900)(1.20%)이 상승세다. 반면 NAVER(035420)(-0.66%), 현대차(005380)(-0.82%), 카카오(035720)(-0.26%), 삼성SDI(006400)(-0.57%)는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5%(3.04포인트) 오른 865.62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7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285억원, 개인은 466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수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