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테이션, 주기성 추적기술 ‘시그널엔진’ 관련 특허 2건 등록

주기성 추적시스템 시그널엔진

㈜머니스테이션이 자사 금융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 관련 기술 2건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머니스테이션은 금융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금융기관의 투자 포트폴리오 운용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한 데이터 분석 솔루션 시그널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시그널엔진과 관련한 주기성 추적기술 특허 1건, 금융 시계열 데이터 간 관계분석기술 특허 1건을 등록했다.

주기성 추적기술은 초보자도 쉽게 투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주식, 펀드, ETF, 외환 등 방대한 글로벌 금융상품의 가격을 수집 후 강한 계절성과 주기적 성질을 나타내는 대상만을 추출하여 상승 또는 하락 사이클에 위치한 자산만을 골라 예상 투자 기간과 기대 손익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금융상품 가격 간 관계분석 기술은 투자하고자 하는 자산에 대해 높은 유의성을 갖는 경제지표, 뉴스 빅데이터 및 타 금융자산 등을 검출해 투자 시 선행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종래의 펀더멘털 방법으로 분석하기 어려운 자산에 대해 대안적 접근방법 제공한다.

특허 기술을 적용한 시그널엔진은 현재 국내 주요 증권사의 증권거래 앱인 MTS 또는 HTS에 탑재돼 개인투자자들을 위해 제공 중이고 도입 증권사도 늘고 있는 추세다.

머니스테이션 김민성 CIO는 “시그널엔진은 투자자산의 유형 또는 거래 지역과 무관하게 분석 범위가 넓고 시각화 정보가 함께 제공해 초보 투자자도 별도의 학습 없이 쉽게 글로벌 투자가 가능하다”며 “하반기 전문 투자기관을 위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머니스테이션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2020년 맞춤형지원사업 선정기업으로 과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을 통해 성공평가를 받은 바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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