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LG전자(066570)의 주가가 상승 중이다.
8일 오전 9시 32분 기준 LG전자는 전일 대비 1.25% 오른 9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LG전자는 9만8,900원까지 올라 5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LG전자는 3·4분기 잠적 실적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는 LG전자 3·4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동기 대비 8.75% 증가한 8,499억원, 매출액은 3.28% 많은 16조2,154억원 규모로 추정했다. 이는 2010년 이후 3·4분기 최고 실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늘어난 TV 등 생활 가전 판매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