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독주택이 삶의 질을 고려한 실속형 주거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주택의 외관을 치중했던 과거와 달리 에너지 효율, 관리, 공간 구성 등 실용성과 경제성을 두루 갖춘 단독주택이 예비 건축들에게 인기다. 이제 디자인, 쾌적성, 경제성, 라이프스타일은 주택의 필수 요소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다.
단독주택 전문 시공사 (주)세담주택건설(대표 한효민)이 경기도 용인에 경제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40평형 대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세담스테이 전원주택단지 내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는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해외 주택에서 보이는 디자인, 구조, 마감재 등 실용주의 트렌드를 우리나라 주택에 맞게 재해석했다. 모던한 외관 설계, 고효율 건축자재, 편의성 중심의 내부 구성 등이 주목할 만하다.
모델하우스는 대지면적 315㎡ 위에 1~2층과 다락방을 포함 총 165㎡ 규모다. 주택 1층은 주방 중심의 식공간과 거실로, 2층은 침실 위주로 구성해 공용공간과 사적공간을 분리했다. 박공지붕면을 활용한 다락방은 아이들의 놀이터와 수납공간 역할을 한다. 특히 경량목구조 방식으로 설계해 건축 원가는 줄이고, 내외부 단열과 독일시스템창호를 적용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한효민 대표는 “세담주택건설이 부지를 매입해 설계, 시공, 분양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세담스테이는 천편일률적인 주택단지의 디자인 탈피, 합리적인 건축비, 품질 중심의 건축자재 선정 등을 통해 실속 있고 편안한 집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경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원주택단지 세담스테이는 전체 대지면적은 6,000㎡, 16개 필지로 이뤄져 있다. 32, 38, 50평형대는 이미 입주가 완료되었으며, 이번 40평형 대 모델하우스는 10월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분양가격은 토지, 건축비, 기타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4억 6천만원대다. 잔여 12필지는 대지면적 330㎡, 건축면적 126㎡ 규모로 12세대가 자리할 계획이다.
세담스테이 모델하우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 시에는 전원주택 견적서비스는 물론 설계, 건축 공법 등 주택 관련 다양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을 통한 관람 및 상담신청은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세담주택건설은 단독주택 설계 시공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콘크리트, 경량목구조, 경량스틸구조, 중목구조, 하이브리드 주택 등 다양한 건축 공법을 적용한 단독주택은 물론 친환경 자재 등을 해외에서 직수입해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 오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