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돌아온 외인 7,500억 순매수...코스피 2,390선 마감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가 8일 소폭 상승 마감했다. 개인들이 1,680억원어치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로 2,390선에서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21%) 오른 2,391.96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21.55포인트(0.90%) 오른 2,408.49로 장을 열었다. 하지만 이후 상승폭을 줄여가며 2,390선에서 장을 끝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이 7,57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지난 1조3,060억원을 사들인 7월 28일 이후 최대치다. 반면 기관은 6,114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1,681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화학(051910)이 1.76% 올랐고 셀트리온(068270)이 0.58% 상승했다. 삼성SDI(006400)도 1.25% 뛰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0.33% 하락했고 현대차(005380)도 1.37%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은 1.96포인트(0.23%) 상승한 871.62에 시작해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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