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황지영·김지우)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레전드 ‘혼자남’ 김광규의 일상이 공개된다.
9일 방송에서 김광규는 서울 자취 생활을 시작하며 처음으로 구입했던 가전제품들을 팔기로 결심한다. 그는 창고에 오랜 시간 방치해두었던 물건을 처리하는 데 속 시원한 마음을 내비치다가도, “이거 큰맘 먹고 산 건데”라며 아쉬움을 털어놓는다. 이별하기 전, 마음의 준비를 하는 과정은 전국 혼자남녀의 공감을 자아내며 짠한 감성을 제대로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가전제품을 수거하러 온 업체 직원은 연식이 오래된 모델을 보자 “후진국에도 수출이 안 돼요”라며 혀를 내두른다. 과연 김광규는 물건들을 무사히 떠나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김광규는 인공지능과의 끝말잇기 한판 승부에 나선다. 게임에 앞서 ‘끝말잇기’ 기능과의 우연한 첫 만남에 대해 밝히며 웃음을 자아낸다.
당당한 ‘혼자남’ 김광규의 일상은 10월 9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