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복무 시절 특혜 의혹이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는 추미애 장관과 고기영 차관 등이 참석한다. 추 장관 취임 후 첫 국감으로, 여야 의원들은 서씨의 특혜휴가 의혹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서울동부지검은 지난달 서씨의 특혜휴가 의혹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수사과정에서 추 장관이 2017년 6월 보좌관에게 지원장교의 휴대폰 번호를 보내며 ‘아들과 연락을 취해달라’고 한 사실이 발견돼 거짓 해명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씨 등 20여명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는 이유로 모두 거부했다. /손구민기자 kmso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