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한 직원이 내년 3월까지 애플 ‘아이폰’ 수리비 1만5,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가 애플 공인서비스 업체인 ‘투바’(TUVA)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애플 아이폰 수리비를 1만5,000원 할인해주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가입 고객이 투바 서비스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수리 횟수 상관없이 1만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수리할 때 전액을 부담해야 했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U+고객센터’ 앱이나 ‘U+멤버스’ 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LG유플러스 매장에서 할인쿠폰을 받아 투바 서비스센터에 내면 된다.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서도 AS(사후관리) 대행으로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제조사 자체 수리보상 프로그램인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에 가입한 고객은 이번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없다. 배터리 교체나 단순 점검 기술료도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