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괴산절임배추’가 다른 김장 재료들과 함께 괴산군청이 농가 활성화를 위해 별도 수수료 없이 운영하고 있는 농장 직거래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10월 12일부터 판매가 개시된다.
괴산시골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대의원 임시총회를 열어 올해 절임배추 판매가격을 지난해보다 5000원 오른 3만5000원(상자 20kg 기준·택배비 5000원 별도)으로 결정했다.
1996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한 절임배추는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 ‘믿고 먹을 수 있는 절임배추’, ‘쓴맛 없이 아삭한 배추’ 등의 평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괴산장터는 본격 김장철에 앞서 10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전 예약 이벤트가 진행되며 해당 기간에 괴산절임배추 구입시 선착순 1,000상자에 한하여 2,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3만 3천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