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 개발을 통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고척 아이파크(조감도)’를 11월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척 아이파크는 지상 최고 45층 6개 동의 주상복합 단지와 지상 최고 35층 5개 동 아파트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거시설뿐 아니라 고척동 주민센터와 구로세무서 및 공원, 쇼핑몰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1호선 개봉역과 반경 500m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앞으로 뻗어있는 경인로와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에 고척초와 고척중, 경인중, 경인고 등 4개 초·중·고교가 도보권내에 위치한 학세권 단지이며 국·공립어린이집이 계획돼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고척 아이파크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8년간 이사 걱정 없이 임대가 보장된다. 아파트로 입주 2년 후 재계약 시 임대료 상승률은 5% 이내로 제한하며 청약 신청 시 재당첨제한에 적용되지 않는다. 특히 일반 청약자는 인근 시세 대비 95% 이하,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 특별공급 청약자는 85% 이하의 합리적인 초기 임대료가 책정된다. 무주택 세대주는 최대 750만 원의 세액 공제를 통한 절세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청약통장의 유·무에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특별공급 20%(447가구), 일반공급 80%(1,758가구)가 배정돼 있다.
또한, HDC현대산업개발만의 특화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된다. 세대별 주방 레인지후드 청소 및 매트리스 살균 서비스, 가전, 정수기 렌탈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세탁, 이사 등의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척 아이파크의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11월 중 개관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