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친절한 여행지 10선’ 공개
숙박 공유 플래폼 에어비앤비가 전 세계 여행자들이 꼽은 ‘친절한 한국 여행지 10선’을 공개했다. 집계 결과, 전북 남원시가 만점 후기 비율이 86.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전남 구례군(86.4%), 강원 영월군(86.2%), 인천 강화도(86.1%), 경기 양평군(83.6%) 등이 뒤를 이었다. 이 밖에 충북 청주시(83.5%), 경남 김해시(82.0%), 경북 김천시(81.5%) 등 관광지로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들도 좋은 평가를 받은 지역에 포함됐다. 이들 지역은 공통적으로 ‘조용하고 한적함’ ‘위생적이고 청결함’ ‘호스트의 배려’ 등의 키워드가 자주 언급돼 여행자들이 조용하고 깨끗한 지역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2019년 6월부터 1년간 집계된 에어비앤비 숙소 후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 태교 여행 패키지 출시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가 태교 여행을 계획하는 예비 부모를 위한 ‘마더 투 비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는 호텔 내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면서 뱃속의 아기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패키지는 객실 2박과 임산부를 위한 산전 스파 1회(60분) 이용 혜택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추가로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외 수영장과 2인 조식 뷔페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 3박을 예약하면 잔여 객실 상황에 따라 오션뷰 객실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2박 기준으로 65만4,000원(부과세 별도)부터이며, 오는 12월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투 고(To go) 서비스’ 시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플라자 호텔과 63레스토랑이 투 고(To Go) 서비스를 시행한다. 투 고 서비스는 고객이 선호하는 메뉴를 원하는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일종의 포장 서비스다. 플라자 호텔 중식당 도원은 탕수육부터 깐쇼새우 등 총 7가지 대표 메뉴, 다이닝 뷔페 세븐 스퀘어는 시리얼 치킨, 양갈비 구이 등 시그니처 메뉴에 대해 투 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63레스토랑에서는 일식당 슈치쿠의 은대구 조림 등 다양한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메뉴 개발 부서의 전문 셰프 10명이 보관 및 조리법을 개발해 맛과 품질은 유지하고, 포장을 차별화해 상품성을 높였다. 투 고 메뉴 가격은 1만2,000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하며, 인원수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템플스테이 기차여행 선봬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가을철 템플스테이 기차여행을 선보인다. 각 지역 템플스테이와 인근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한 1박 2일 코스다. 전남권에서는 대흥사, 송광사, 증심사에서, 전북권은 금산사, 내소사, 선운사에서, 경상권에서는 쌍계사, 직지사에서 각각 템플스테이를 체험할 수 있는 총 8개 코스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코스에 따라 낙안읍성, 순천만 습지, 전주 한옥마을, 화개장터 등의 지역 명소도 둘러볼 수 있다. 전남권 코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되며, 전북 및 경상권은 해당 지역 전통시장의 장날이 열리는 일정에 맞춰 운영된다. 이번 코스여행에는 왕복 열차요금과 템플스테이 참가비가 포함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전통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