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왼쪽)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13일 성남시청에서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성남시 장애인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지원하는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를 기증했다.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은 13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 기증식’을 개최했다.
신협이 성남시청에 기증하는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 2대는 오는 11월에 ‘성남시장애인연합회’와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인 ‘사랑의 학교’에 각각 기증될 예정이다. 기증된 장애인 탑승용 리프트 버스에는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돼 장애인의 교통편익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벌써 7번째를 맞이한 차량지원사업과 같이 신협은 사회적 약자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먼저 배려하고 이윤보다 사람이란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철학이 앞으로도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차량 부족과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남시 장애인 시설 및 이용자 분들께 큰 도움을 주신 신협사회공헌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은수미 성남시장, 최은숙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필재 성남시장애인연합회 회장, 조영일(사)한국장애인주간보호협회 성남시지부 회장, 안병대 신협 경기지역협의회장 겸 장안신협 이사장 및 성남지역 신협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김광수기자 b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