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서울건축문화제 2020’이 ‘틈새건축’을 주제로 16일 개막식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12회 서울건축문화제가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위주로 진행된다. 일부 대면 행사인 개막식, 시상식과 소규모 건축문화투어 또한 생생한 현장 영상을 온라인 업로드 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축문화제와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를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29일과 30일 이틀간 ‘2020 서울도시건축 프리비엔날레’도 열린다.
서울건축문화제는 2009년 시작된 행사다. 1979년부터 매년 개최돼온 ‘서울시 건축상’을 중심으로 건축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건축 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시민과 학생, 서울시가 함께 참여하는 시민들의 축제다.
서울건축문화제에 대한 세부 일정 확인과 시민참여프로그램 참가 신청, 온라인 전시관람은 서울 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