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1% 가까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94%(22.67포인트) 내린 2,380.48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02%(0.59포인트) 오른 2,403.74포인트에 개장했으나, 매물이 출회되면서 2,380선까지 밀렸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4,14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375억원, 3,75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NAVER만 1.19% 오르고 SK하이닉스가 -1.93%,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21%, LG화학이 -2.48%, 현대차가 -0.56%, 셀트리온이 -3.14%, 카카오가 -0.94%, 삼성SDI가 -1.57% 등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이다.

코스닥은 1.20%(10.44포인트) 하락한 861.4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0.13%(1.12포인트) 오른 873.04포인트로 시작한 뒤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은 2,74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360억원, 2,15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씨젠(4.34%)과 케이엠더블유(0.65%)만 올랐고, 셀트리온헬스케어(-3.06%), 알테오젠(-2.34%), 에이치엘비(-1.37%), 카카오게임즈(-1.83%), 제넥신(-3.40%), CJ ENM(-2.06%) 등 대부분이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2원 내린 1,146.9원으로 장을 마쳤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