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214610)가 아르헨티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자진단제품을 공급한다.
14일 미코(059090)바이오메드는 아르헨티나로부터 분자진단제품 수주를 받았다고 밝혔다. 총 수주규모는 장비 180대와 진단키트 260만 테스트 분량이다. 우선 차주부터 11월 1주차까지 1차 초도 물량인 장비 60대와 시약키트 10만 테스트분량, 260만불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고 잔여물량은 2022년까지 분할 공급할 예정이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이번 아르헨티나 납품 건은 당사 최대 매출처인 브라질에 이은 또 다른 중남미 국가를 주요 고객으로 확보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같은 영업채널을 통해 칠레, 볼리비아, 페루 등지로 중남미 영업채널을 확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는 본 수주의 물량을 납품 받아 보건복지부 산하 각지역 보건소와 거점병원에 설치하여 코로나19 환자를 진단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