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원화·외화 패키지 상품에 가입하면 교차우대금리를 주는 ‘NH주거래우대외화적립예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NH주거래우대적금(원화)’ 가입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하면 0.1%포인트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두 상품을 동시에 신규 가입하면 각각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또 △만 34세 이하거나 △자동이체를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각각 0.05%포인트 우대금리를 준다.

이 상품은 영업점과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16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10달러 이상 자유롭게 넣을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올 11월말까지는 입금·지급 거래 때 환율우대를 90%까지 적용한다.

김평태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은 “코로나19로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금융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원화적금과 패키지 상품 형태의 외화적립예금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외화 자산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