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김숙희 제주샘 대표


김숙희(사진) 제주샘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선정됐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제주샘은 지역 내 농가와 술의 주원료인 쌀·좁쌀·감귤 등을 계약재배하고 전통기법을 활용해 3대째 전통주를 제조하고 있다. 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치해 꾸준하게 연구하면서 신제품을 개발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전통주 판매 관련 법 규제가 완화된 지난 2017년부터는 온라인마켓을 여는 등 판로 다각화를 이뤄 2017년 4억7,000만원이던 매출액이 지난해 7억3,000만원으로 뛰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자로서 양조장 견학, 칵테일·오메기떡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개발하고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박람회 등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세종=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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