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57p(0.19%) 내린 2,375.91에 시작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0.11포인트(0.01%) 내린 861.37에 개장했다./연합뉴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코스피가 2,360대 주변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양대 증시에서 개인은 매수 중이다.
15일 오후 1시 24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21.75포인트(0.91%) 하락한 2358.73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4.57포인트(0.19%) 하락한 2,375.91로 시작했다.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다시 고조된 것이 국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38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483억원, 995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빅히트는 개장 직후 따상(공모가의 두 배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으로 직행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해 하락 반전했다. 이날 1시 20분께 시초가 대비 1.11% 하락한 26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외 엔터주인 에스엠(-7.03%), JYP ENT.(-8.34%), 와이지엔터테인먼트(-10.07%)도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1.64%), NAVER(-2.35%), 현대차(-1.12%), 셀트리온(-2.67%), 카카오(-2.04%), 삼성SDI(-2.17%) 등이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0.46%), 삼성바이오로직스(0.42%), LG화학(-1.59%) 등은 전날보다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1포인트(2.46%) 빠진 840.2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2,506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8억원, 1,5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