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수찬. / 사진=KBS 제공
트로트계 ‘프린수찬’ 김수찬이 ‘펫 비타민’에서 아픈 유기견을 위해 구조대원으로 활약을 펼친다.
15일 오후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붐, 가수 한승연, 김수찬, 개그맨 서태훈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펫 비타민’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동건강’을 꿈꾸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000만 반려동물 시대에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실제 일상을 살펴보며 모두가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프로그램에서 김수찬은 수술과 치료가 시급한 유기견들을 찾아가 치료해주는 ‘펫뷸런스’ 코너를 맡는다.
김수찬은 MC로서의 첫 도전에 대해 “고등학생 때 KBS에서 전국노래자랑으로 데뷔했는데 다시 KBS에서 첫 고정 MC로 발탁돼 감회 새롭다”며 “현무 형님·붐 형님과 다른 방송에서 합을 잘 맞췄던 관계라서 기대가 됐고, 승연 누나도 잘 봐주셔서 유익하고 재미있는 방송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펫뷸런스’를 담당하는 김수찬으로서 어디든 달려간다. ‘펫 비타민’도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사진=KBS 제공
타 동물 프로그램과 비교되는 ‘펫 비타민’만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제가 몸이 불편한 친구들 현장에서 직접 봤다. ‘펫뷸런스’의 경우 직접 가서 수의사 선생님들이 수술까지 하시는데 ‘렛미인(人)’이 아닌 ‘렛미견(犬)’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럼 깨알 프로그램이 있다는 게 차별화된 점”이라고 답했다.
그는 자신을 닮은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꼽기도 했다. 김수찬은 “팬분들이 강아지보다도 (부잣집에 있는 통통한)고양이 상이라고 말씀해주신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수찬은 “여러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고 유익한 ‘펫 비타민’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김수찬의 ‘구조대원’ 변신기는 오늘(15일) 저녁 8시 30분에 첫 방송되는 KBS2 ‘펫 비타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