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80명 규모로 2020년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한국공항공사는 행정, 전산, 토목, 건축, 기계, 전기, 통신전자, 공항안전, 보안검색감독 등 9개 분야 78명을 올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채용인원의 30% 이상을 장애인과 취업지원대상자(국가보훈대상자) 전형으로 실시한다. 비수도권 지역인재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우대하는 등 사회형평 인재 채용도 대폭 확대한다.
공사는 입사지원서에 성별, 연령, 학력 등 요소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능력을 중심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27일 16시까지 12일간 공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필기 및 면접전형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시험방역 관리 안내’ 지침을 적용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 425명, 올해 상반기 106명을 채용하고 하반기 78명을 추가 채용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화되고 있는 청년 취업난 해소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