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 평가에서 ‘A’등급 획득

국내 증권사 중 최고등급
사회 분야에서는 'A+' 획득


현대차증권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하는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KCGS은 2003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오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인지할 수 있는 비재무적 지표로 투자의사결정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현대차증권이 받은 등급은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이다.

현대차증권은 사회공헌에 기반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 경영 및 소비자 보호 활동 등을 평가하는 S(사회)분야에서 최상위등급인 ‘A+’를 받았으며 E(환경), G(지배구조)까지 전 영역이 지난해와 비교해 한단계 개선되었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사장은 “ESG 경영 강화를 위해 2020년 ESG 총괄 전담부서를 지정한데 이어 전사 단위의 협의 조직인 ESG 협의회를 구축하여 운영중에 있다” 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ESG 내재화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경제, 사회, 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회사로서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2019년 12월부터 KRX ESG 리더스 150 지수에 편입돼있다. 이 지수는 유가증권 시장 및 코스닥 시장 상장종목 중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평가한 ESG평가가 우수한 150종목을 구성종목으로 하여 개별 종목의 ESG통합점수 비중으로 가중하는 방식의 지수다. 해당 지수는 ESG 평가 상위 우수 150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투자기업을 고를 때 중요지표로 활용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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