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육체피로·체력저하를 느끼는 현대인에게 필요한 각종 비타민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아연을 함유한 활력 종합비타민 영양제 ‘제텐-씨’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결핍되기 쉬운 비타민B1·B2·B6·E와 아연(22.5㎎)을 하루 한 알 복용으로 보충하고 비타민C 750㎎을 넣어 성인 기준 일일 권장섭취량(100㎎)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게 해준다.
체내 필수 미량 원소인 아연은 세포 증식과 면역기능 조절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면역력 증강은 물론 항산화, 노화방지, 전립선 기능 강화, 상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음식물 등 섭취를 통해 공급된다. 육류·굴·조개류·정제되지 않은 곡물 등에 풍부한 편이다.
하지만 채식주의자, 영양결핍자, 임신·수유 중인 여성, 염증성 대장질환인 크론병 환자 등은 아연 결핍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결막염,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 면역질환이 생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세계 인구의 약 25%가 아연 결핍증이고 우리나라 임산부의 76%가 아연 부족이라고 한다.
제텐-씨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한미약품은 현대인들의 복용 패턴·주기 등을 고려해 기존 120정으로 포장돼 있던 제텐-씨를 2개월분(60정)으로 리뉴얼해 기존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제텐-씨는 아연, 비타민B1·C·E 등 현대인들의 필수 영양성분을 균형감있게 함유한 종합활력 영양제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이 유행하고 일교차가 커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에 건강을 지키는데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