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배송을 돕는 소상공인 전용 ‘안심배송관리 서비스’를 15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안전하게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배송기사 전용 출입카드를 제공하는 게 뼈대다. 특히 보안성이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출입 카드는 배송기사가 특정 시간에만 출입하도록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배송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보안 시스템이 작동되고, 배송기사의 방문 이력은 고객에게 자동 통보된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배송기사 전용 카드는 모바일카드 형태로 발급돼 고객은 배송기사와 대면할 필요 없이 카드 전달이 가능하다. 배송기사 역시 스마트폰만으로 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번거롭게 카드를 따로 챙길 필요가 없다. 에스원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상이 달라지면서 보안에 대한 니즈도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들을 접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