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항에 설치된 30m 높이 크레인 위에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졌다./사진제공=부산경찰청
부산항 신항에서 60대 남성이 30m 높이 크레인 위에서 추락해 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께 강서구 신항만 1부두 국제터미널 안에 있는 높이 30m짜리 크레인 위에서 전기를 점검하던 A씨가 추락했다.
이후 A씨는 20m가량 아래인 크레인 철골 기둥 내 공간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