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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에 따르면 LG 윙의 출시를 앞두고 외신 호평도 이어졌다. 정보기술(IT) 매체 기즈모도는 “LG 윙은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영상을 즐기거나, 유튜버를 꿈꾸는 고객에게 최적”이라며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재미있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테크레이더는 “LG 윙은 미디어 시청을 하면서 웹서핑을 하는 등의 멀티태스킹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LG 윙에는 각각 6.8형, 3.9형 크기의 두 개의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했다”는 LG 전자의 말 그대로 기존 ‘바’(Bar) 타입의 편의성에 보조 디스플레이를 달아 전에 없던 형태를 만든 것이다. 평소에는 바(Bar) 형태의 일반 스마트폰처럼 사용하다가 메인 스크린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숨어 있던 세컨드 스크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스위블 모드에서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두 화면을 모두 사용하거나, 두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도 있다.
LG 윙에는 ‘짐벌 모션 카메라’ 기능이 적용됐다. ‘LG 윙’만이 가지고 있는 폼팩터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다. 짐벌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LG전자는 LG 윙 미국 출시를 시작으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