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의 날 맞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 유엔본부에서 전시한 한솥 주목




사진설명 : 2019 UN HLPF 전시회에서 유엔본부 로비에 전시된 한솥 친환경 제품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최초로 유엔본부에 전시된 한솥 도시락이 주목받고 있다.


한솥은 지난해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UN HLPF(지속가능을 위한 유엔 고위급 정치회담) 부속 전시회에서 친환경 용기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전 세계에서 선정된 36곳의 기관 중 한 곳인 UN SDGs 협회와 함께 한솥 제품을 본부 로비에서 열흘간 전시했으며, 다양한 유엔기구 및 글로벌 기업 사례와 함께 지속가능한 모델로 전시되었다.

특히 동 전시회에는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 세계적인 영화감독 리차드 커티스 등이 다녀가며 큰 화제가 됐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WFP를 발표하며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 혼란에 대응하는 최고의 백신은 식량이다”이라고 강조했다.

당시 전시회와 이어서 9월에 연달아 개최된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정상회의(UN SDG SUMMIT)의 가속화 행동 플랫폼(SDG Acceleration Actions)에도 한솥의 모델이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67개국 정상이 기조연설을 한 최대 규모의 지속가능 정상급 회의였다.

또한 한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글로벌 지속가능한 브랜드 40(The 100 Most Sustainable Brands 40 2019'에 선정됐다. 네슬레, 페이팔, 유튜브, 버거킹, 코카콜라, 네스프레소, 마스터 카드 등 세계적 브랜드들과 함께 선정되며 국내 요식업 브랜드로써 큰 업적을 이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한솥은 ▷환경보호 경영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ESG(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경영 실천 ▷친환경 용기개발 ▷공정무역을 통한 사회개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솥은 최근 배달을 시작하면서 주문이 급증해 작년 동기간 대비 평균 매출이 약 30% 증가하는 실적을 올렸고, 테이크아웃과 배달 매출, 홀 매출이 균형을 이루면서 가장 지속가능한 한국형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솥 이영덕 회장은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게(Leave no one behind)’라는 SDGs(지속가능한개발목표) 목표가 한솥의 ‘따끈한 도시락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과 뜻을 같이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유엔본부에 전시된 국내 유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써 글로벌기업들과 함께 인류의 공생발전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