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단순·물적 방식으로 분할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에 바이오의약품 제조부문을 맡을 코오롱바이오텍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한다. 분할존속회사인 코오롱생명과학은 케미칼(원료의약, 기능소재)과 바이오(신약개발 등)을 맡는다. 오는 12월 1일 분할기일로 예정했다. 회사 측은 “분할신설회사는 분할대상 사업부문에 사업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전문성과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을 개척하여 성장 기틀을 마련한다”고 이번 분할의 목적을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이와 관련 오는 11월 25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