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완수 언론진흥재단 이사장
표완수(사진) 전 시사인 대표가 한국언론진흥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밝혔다.
표 신임 이사장은 1947년생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4년 경향신문 입사와 함께 언론계에 몸담았으며, 경향신문 논설위원, 시사저널 부장, 경인방송 사장, YTN 사장, 시사IN 대표 등 여러 언론 현장에서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언론 현장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언론사 사장을 지내며 가시적인 경영 성과를 내는 등 경영자로서의 지도력도 함께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언론진흥재단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 등에 의거, 이사장 인사와 관련해 공개 모집,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문체부 추천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 기관이다. 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민병욱 현 이사장은 표 신임 이사장 내정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 이미 이임식을 진행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