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 현대차(005380)는 19일부터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개발본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한 가운데서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인재를 공격적으로 채용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연료전지 △전동화 △배터리 △샤시 △바디 △자율주행 △전자제어 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본부 내 다양한 부문으로, 세 자릿수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외 학·석사 학위 취득자 및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 각 분야별 자격요건과 수행직무 등 세부사항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차는 다양한 정보를 지원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H-리쿠르트’ 페이지도 개설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채용 정보와 이벤트, 지원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채용 관련 궁금증에 대한 1대1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신입 채용은 핵심 인재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주도권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부문 우수 인재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한신기자 hs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