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제10회 대한민국 SNS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SNS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해남군은 2019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전남에서는 광역과 시·군을 통틀어 유일하게 대상을 거머쥐며 2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민선 7기 군정역점과제로 소셜미디어(SNS) 마케팅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군정시책과 해남의 역사와 문화 관광, 특산물 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남의 매력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도 개설하고 공무원이 직접 제작, 출연하는 홍보콘텐츠를 발굴해 영상으로 제작 중이다.
해남군 유튜브는 1년여만에 12만5,000여회 조회 수를 달성했으며, 페이스북 팔로워는 3만1,000명을 넘어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SNS를 통한 소통 강화와 유익한 군정 소식 전달은 양방향 소통과 행정의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해남=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